미국의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AT&T는 2014년 1월 6일 데이터 요금 지불주체를 이용자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제공사업자(이하, ‘CP’)로 변경한 새로운 유형의 Sponsored Data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하였다. AT&T의 Sponsored Data 서비스는 특정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이하, ‘앱/콘텐츠’)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이용자가 아닌 해당 앱/콘텐츠 제공 CP가 부담하는 사업모델이다. 현재 AT&T 뿐만 아니라 Verizon 및 T-Mobile 등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도 이러한 서비스의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usiness Insider는 AT&T의 Sponsored Data 서비스가 이동통신 산업을 잠재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일부에서는 Sponsored Data 서비스의 망 중립성 위배와 모바일 인터넷의 혁신 및 개방성 저해 등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4년 1월 9일 FCC 의장이 Sponsored Data에 대해 필요한 경우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음을 언급하면서 지속적으로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이하에서는 Sponsored Data 서비스 출시 배경 및 서비스 제공방식을 먼저 살펴본 후, Sponsored Data 서비스의 망 중립성 위배와 모바일 인터넷의 혁신 및 개방성 저해 등과 관련한 이슈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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