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5세 이상 인구의 약 15~19%가 장애인으로 추정1)되며, 이러한 비율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장애인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배려는 높아지고 있으며, 장애인이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장벽을 제거하고 다양한 참여 제고 방식을 제공하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ICT 부문 최대의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은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여 장애인의 ICT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2008년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orld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ssembly, WTSA), 2010년 세계전기통신개발회의(World Telecommunication Development Conference, WTDC)에서 각기 표준화 및 개발부문에서의 장애인의 ICT접근성에 대한 신규결의를 채택하고 관련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2010년에 개최된 ITU 최고위 의사결정기구인 전권회의(Plenipotentiary Conference, PP)에서는 ITU 전체차원에서의 관련 조치를 담은 ‘노인성 장애를 포함한 장애인에 대한전기통신/ICT 접근성’에 대한 신규결의(결의175)를 채택하였다. 동 결의는 ITU의 작업 수행에 있어 장애인을 고려하고, 동 주제와 관련된 외부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장애인의 ICT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한 포괄적 실행계획을 채택하도록 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2013년 ITU 이사회에 보고된 전권회의 결의 175에 대한 ITU 사무총국의 보고서를 중심으로 장애인 ICT 접근성 향상을 위한 ITU의 활동 동향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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