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우리 주변에는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생산되는 ‘빅데이터(BIg Data)’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의 우위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원’이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의 수립이 시급하다.
‘빅데이터’ 환경은 민간 기업의 경영활동뿐 아니라, 정부를 포함한 공공부문의 혁신을 수반하는 대변화를 의미한다. 빅데이터 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생산, 유통, 소비 전 영역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네트워크)’은 스마트 생태계에서 ‘자원(데이터)’이 생산되는 원천으로 새로운 데이터 생태계의 발전은 미디어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빅데이터의 확산이 미디어와 IT 부문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의 수립이 시급하다. 실행전략으로 스마트 환경에 부합하는 미디어 데이터 생산 체계의 재정비,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빅데이터 유통체계의 혁신, 데이터 생태계(data ecosystem)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제도의 정비를 들 수 있다.
정책 기관은 빅데이터 생태계 환경의 선순환을 돕는 ‘촉매자’이자 ‘중재자’ 역할을 담당해야한다. 공공과 민간 영역의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데이터의 공개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는 생산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책 집행은 물론 데이터공유와 협업을 통한 새로운 부의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소통과 신뢰에 바탕을 둔 지식기반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