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과 태블릿의 폭발적 성장세와 함께 사용자들이 자신의 선호(preference)와 필요(needs)에 따라 미디어를 사용하는 소비행태의 변화가 가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 가운데서 우리는 미디어가 중심이 아닌, 이용하는 사람이 중심이 된 미디어 환경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즉 이용하는 사람의 필요와 목적에 맞게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하고 융합시켜주는 똑똑한 미디어가 필요한데, 이것을 우리는 ‘스마트 미디어’라고 벌써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계 미디어 콘텐츠 시장규모는 2009년 1.3조 달러에서 2014년 1.7조 달러 규모로 연평균 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목할 만한 현상은 광고시장은 2014년까지 연평균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지면광고는 마이너스 2.2%, 반면 디지털광고는 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 기간 중 디지털화된 교육용 도서는 총 36.5% 성장이 예상되나 서책형 교재는 6%에도 못 미치는 저성장으로 콘텐츠 형식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 콘텐츠 시장전망처럼, 최근 국내외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현황을 들여다보면 ‘전통 미디어의 위기’, ‘콘텐츠의 융합’, ‘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또한 애플과 구글의 확장되는 미디어 플랫폼과 생태계의 특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스마트 미디어 기반의 콘텐츠/서비스를 구성하는 응용분야와 이를 표현하는 기반기술에 대한 관계를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아키텍처를 디자인하고, 국내 정책과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리더십을 갖기 위한 전략 수립이 시급한 때이다.
특히 전자출판, 교육,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응용기술과 웹, 멀티미디어 등 기반 기술로 구성된 다계층 구조의 스마트 미디어 표준체계를 확립하고, 연계 특허를 확보하는 것은 한국의 IT 경쟁력과 입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