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ective AI(정서 인공지능)는 인간의 감정 상태를 인식ㆍ해석ㆍ예측하고, 이에 대한 상호작용 반응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로, 최근 대규모 AI 모델, 멀티모달 학습, 생성형 AI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는 감정 심리학, 인지과학, 신경과학, 컴퓨터과학이 융합된 다학제적 연구 영역으로 향후 정서적 에이전트, 사회적 AI, 인간-기계 공존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존의 감정 분류 중심 기술에서 벗어나, 개인화된 감정 이해, 장기 정서 상태 추적, 사회적 상호작용 수행 능력까지 확장되며 인간-기계 상호작용(HCI)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본 고는 Affective AI의 기술적 발전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적용 분야와 글로벌 동향을 검토한 후, 국내 R&D 및 정책 차원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감정 데이터의 민감성, 알고리즘 편향, 감정 조작 가능성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요소에 주목하여, 단순한 사용자 경험 개선 기술을 넘어, 인간의 삶과 사회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국가적 기술 개발, 정책 설계, 윤리적 성찰이 병행되는 종합적 전략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