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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능형반도체의 신뢰성
테크포럼
2024-03-08 11:16:40

기술의 발전은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매우 빠르게 대체하였다. 디지털은 ‘0’과 ‘1’이라는 명료한 표현 방식이어서, 모호한 것으로 보여지는 아날로그는 이제 감성의 영역에서나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디지털은 아날로그와 다른 작동 방식이며, 명료한 표현으로써 ‘중간’과 같은 애매한 표현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연의 세계가 디지털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듯이, 신경의 작용도 마찬가지로 디지털과 같은 형태로 동작하지는 않는다. 디지털 연산은 매우 빠르지만, 인간의 사고(思考)와 같은 고차원적 작동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디지털신호도 주파수가 매우 높아지면 아날로그 신호에 가깝게 보여져 디지털은 ‘신식’, 아날로그는 ‘구식’과 같은 관념적인 통념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의 핵심은 단순한 ‘0’과 ‘1’이 아닌 생물의 세포 반응 방식을 도입한 것이며, 이러한 처리 과정을 ‘학습’, ‘추론’ 등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이러한 처리 과정 자체도 컴퓨터 연산에 해당하여 이 과정은 역시나 ‘0’과 ‘1’의 디지털 언어로 처리된다. 이러한 처리 과정은 막대한 연산을 필요로 하는데, 이를 위해 막대한 수의 트랜지스터가 필요하며 그만큼 에너지자원도 엄청나게 소비한다. 그에 따라 소프트웨어 방식의 인공지능 구현뿐 아니라 하드웨어 기반의 인공지능 구현이 필연적으로 대두되었으며, 뉴런과 시냅스의 동작을 모방한 하드웨어 기반의 지능형반도체가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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