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게시글 검색
[산업연구원] 혼다, 2040년 탈엔진차 선언 달성을 위한 과제
테크포럼
2023-03-03 10:26:42

토요타와 닛산자동차에 비하여 혼다는 전지자동차 전환 페이스가 늦은 편이다. 혼다의 경우 2021년 전동차 판매 대수 59만 대 중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90% 이상인 반면 전기차의 비중은 2.4%에 불과한 실정이다. 혼다는 2년 전에 일본업체 중 최초로 2040년까지 탈엔진차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추어 2040년 까지 기존 40여 차종을 절반으로 줄일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는 엔진차나 하이브리드차에 비해 생산원가가 비싸므로 개별지역 전용 차종을 줄이는 대신 글로벌 차량 모델로 통일하려는 것이다. 혼다는 현재 독자 개발한 순수 세단전기차를 혼다e 차종밖에 생산하고 있지 않으나 향후 일본 내 판매 1위 경자동차인 N-BOX, 고급브랜드인 아큐라를 전기차로 개발하는 등 14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F1에서 활약하는 고성능 엔진차를 생산해 온 혼다가 탈엔진차만 생산한다는 것은 대단한 방향 전환이다. 향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전체 비용의 30%를 차지하는 차량용 이차전지 조달 문제이다. 이를 위해 첫째, 2025~2030년까지는 이차전지를 외부에서 조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개발한 전지채용, 중국 CATL과 합작, 미국 오하이오주에 LG와 합작으로 이차전지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둘째, 2030년경부터 2륜차, 4륜차, 범용기기 공통의 자사 소형전지를 개발(GS유아사와 합작회사를 2023년에 설립)한다. 셋째, 2030년 이후부터 전고체전지를 개발 탑재한다. 전고체전지 등 새로운 차량용 이차전지의 개발 및 원가 인하 등 이차전지의 경쟁력 확보가 동사의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다. 또한 혼다는 향후 OTA(무선을 통한 소프트
웨어 개선) 서비스 개발을 통한 계속과금이나 주행데이터의 2차원 이용 등을 통해 2030년 2,000억엔, 2040년 4,000억 엔의 이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원문보기]

SNS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