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시장은 고성장하는 반면, 넷플릭스(Netflix)를 제외한 토종 OTT는 대규모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차이는 콘텐츠 소싱 능력, 즉 ‘자본력’에 있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필연적인 제작비 증가 속에서 리쿱율(제작비 지원 비율)이 가장 높은 채널과 계약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넷플릭스의 연간 콘텐츠 투자비는 약 20조 원인데, 그 중 5%에 불과한 1조 원을 한국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콘텐츠 수급 형태 중 OTT 오리지널(리쿱율 110%, 흥행해도 추가 수익 無)이 많아지고 있다. <오징어 게임>,<더 글로리>는 한국에서 제작만 되었을 뿐 모두 미국 넷플릭스 소유다. 한국 기업이 IP를 지켜내 수익을 낼 수 있게끔 적극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