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사가 강점이 있는 LNG운반선, 탱커, 컨테이너선의 수요 증가로 국내 수주는 2017년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은 내수 감소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수주 점유율에서 1위를 회복했다. 반면 2016년 수주절벽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생산량과 수출은 대폭 감소했다. 2018년 하반기에도 친환경 선박 수요 및 내수의 영향으로 수주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판가격 상승에 따른 선가인상 가능성과 정부의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해양진흥공사 설립 및 해운사 선박확충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산과 수출은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 시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수요 위축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내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인 LNG벙커링 사업, 공공발주, 국내 선사 노후상선의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 지원 등의 추진이 필요하다. 또한 수출 촉진을 위해 조선·해운·금융 연계 및 지원을 강화하고, 에너지 관련 투자와 협력, 환경규제 대응 생태계 조성 및 미래를 위한 기술개발에도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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