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통화가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투기와 유사한 거품인지, 아니면 제2의 인터넷과 같은 혁신이 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건의 가상통화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에 대한 국내의 투자수요는 그 어느 나라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이는 현재 가상통화가 투자의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인식에 기인한 것이며, 정부에서는 관련 피해발생 방지를 위해 각종 규제책을 마련하고 그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무분별한 투기수요 억제 정책과 더불어 가상통화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법제화, 그리고 가격안정화와 바람직한 기능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할 시점이다. 지급수단으로서의 가상통화의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가상통화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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