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G 상용화까지 아직 5년이나 남았지만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인 한국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5G 상용화를 추진하겠다는 일본의 5G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양국 모두 정부 주도하에 기업과 학계가 적극 참여해 5G 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일본은 5G 전략의 핵심을 ‘기술’이 아닌 ‘서비스와 생태계’로 정의하고 있다. 한때 ‘갈라파고스’로까지 불렸던 일본의 ICT산업이 5G에서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산학관(産學官)이 하나가 되어 5G 생태계 조기 실현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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