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 농업기계 시장 규모는 880억 달러였으며, 이 중 IT기반 정밀 농업기계의 경우 약 10%인 80억 달러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2010년 전 세계 곡물 시장 규모는 1조 4,000억 달러로서 자동차 시장규모인 1조 6,000억 달러와 비슷하였다. 200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식량재고율 하락이 장기화되고, 인구증가 및 생활 여건의 변화에 따라 향후 심각한 식량 부족상태가 올 수 있으므로 세계 각국은 곡물의 생산성 제고 및 품질향상 방안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가 농업·IT 융합기술 즉, 스마트농업(Smart Farming)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2년부터 ITU-T SG 13 Question 1에서 스마트농업에 대한 기준모델, 서비스 능력, 네트워크 능력 등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여 2015년 4월 회의에서 권고안으로 승인되었다. 권고안으로 승인되는 과정에서 여러 나라에서 스마트농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스마트농업이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의 훌륭한 적용사례로 인식되는 분위기였다. 현재 IoT와 관련하여 국내에서도 시범단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ITU-T에서도 관련 Focus Group을 만드는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의 중요한 한 축으로 보고 있으며 이의 실제 서비스 적용에 밀접한 관련을 갖는 스마트농업 표준화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 표준화된 스마트농업의 기준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되어야 할 스마트농업 표준화 작업들을 통하여 향후 표준화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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