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실물경기는 내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나,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소비는 세월호 여파 등으로 2분기 이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나, 투자와 수출에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회복세
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세계경제는 선진권의 정책기조 변화 영향하에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
유가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성장에 따른 수요 부진과 북미 셰일 붐 등에 힘입은 비OPEC
원유공급 증대,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원/달러 환율
은 미국의 출구전략에 따른 상승 요인(달러화 강세)과 국내 경상수지 흑자 지속에 따른
하락 요인(원화 강세)이 균형을 이루며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국내경제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 및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에 힘입은 내수 회복으로 3.7% 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 주요 변수로는 대외 요인으
로서 미국의 출구전략, 중국의 성장 둔화, 유로권의 경기 부진, 지정학적 불안, 대내 요인
으로는 가계부채, 정부의 경기 부양 효과 등을 들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하방 위험이
다소 우세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소비가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물가 안정에 따른 실질 구매력 개선,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연간 3% 내외의 증가가 예상된다. 설비투자는 수출 증가 및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5.5% 내외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며, 건설투자는 정부 SOC 예산 증가 등으로 2%대 후반의 증가가 예상된다. 수출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 속에서, 중국의 성장둔화, 엔저로 인한 일본과의 경쟁 심화 등으
로 전년보다 소폭 높은 4.4%의 증가가 예상된다. 수입은 국내경제의 완만한 회복에 힘입어
수출보다 다소 높은 5.4% 내외의 증가가 예상되며, 무역수지는 2014년보다 소폭 감소한
426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