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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모디노믹스, ‘세계의 공장 인도’ 제1막이 시작됐다
테크포럼
2014-07-28 10:45:36

지난 5월 26일 모디 취임 이후 인도의 소비 및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의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PMI)는 17개월만의 최고치를 보였다.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새로 출범한 모디 정부의 모디노믹스에 대한 기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디 신정부는 지난 7월 10일 발표된 예산안에서 산업회랑(Industrial Corridor) 설립을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담기관(NICA) 설치를 발표하면서 전국적인 제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인도의 제조업은 GDP의 15%에 불과하지만, 인구대국 인도에게는 미래의 먹거리로서 반드시 육성되어야 하는 산업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모디 정부가 계승발전하기로 한 제조업정책(NMP)은 오는 2022년까지 제조업의 GDP 비중을 25%까지 늘리고, 1억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식 경제특구를 표방한 국가투자제조지대(NIMZs)와 이보다 규모가 작은 특별경제지역(SEZs) 등이 실질적인 제조업 기지 역할을 하게 되면 인도는 저임노동력을 앞세워 향후 10년이면 중국에 이어 ‘세계 공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모디 정부는 제조업 강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현지생산을 우대하고 완제품 수입을 억제하는 정책 기조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국내산 제품에 대해 우선구매 특혜,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실시하고, 현지생산에 참여하는 외국 전기전자업체에게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등의 인도내 제조업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들이 이번 7월 발표된 예산안에 반영됐다. 인도 국내 제조업을 단시일 내 키우고 FDI를 유치하기 위한 인도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앞으로 인도 시장은 직수출 보다는 현지 진출에 더 중점을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 목 차 >
1. 모디 신정부 출범과 경제낙관론
2. 차세대 성장동인으로 부상하는 제조업
3. 인도 제조업의 현실과 기회요인
4.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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