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세계적으로 모바일 메신저가 주목받고 있다. 무료 메시징을 무기로 고객기반을 확보한 모바일 메신저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이용편의성을 강점으로 새로운 플랫폼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고속 성장을 해온 모바일 메신저는 지금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카카오톡, 라인, 위챗, 왓츠앱 등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지에서 확고한 가입자 기반을 다진 모바일 메신저가 서로 경쟁적으로 글로벌로 진출하는 한편, 각 사업자는 콘텐츠 유통, 커머스, 비즈니스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 경쟁의 승리자가 구글, 애플이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스마트 시대의 플랫폼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가 급성장함에 따라 이통사는 당장 SMS 및 통화수익 감소 등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협력 기회도 있다. 네트워크, 과금 시스템, 고객 정보 등 이통사의 핵심역량을 모바일 메신저의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잘 결합하는 상생의 묘수를 찾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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