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CES)와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obile World Congress(MWC)는 약 2,0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하는 전자 및 모바일 업계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CES 와 MWC는 세계 각국의 전자 산업 선두 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제품을 공개하고 전시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향후 전자 및 모바일 업계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개최된 MWC 2014에서는 전세계 모바일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신제품인 스마트폰 갤럭시S5가 기대와 달리 최악의 평가를 받은 반면, 스마트폰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기어핏’이 ‘최고 모바일 제품’으로 선정되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모바일 업계의 새로운 시장 변화를 예고한바 있다. 또한 CES 2014에서도 소니(SONY), LG, 모베아(Movea), 가르민(Garmin), 페블(Pebble), 마샨(Martian), 넵튠(Neptune), 퀼콤(Qualcomm) 등 다수의 업체에서 시계형과 밴드형 웨어러블 제품들을 공개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단순히 사용자의 흥미 유발을 위한 컨셉 제품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이러한 트랜드에 맞추어, 본 고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역사와 유형에 대해 살펴보고, 차세대 디바이스 기술 발전 방향과 이러한 기술 발전이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