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마크 프렌스키(Marc Prensky)는 오늘날 학생들을 일컬어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 각종 인터넷 등의 디지털 언어에 대해 네이티브 스피커(native speaker)와 같다는 의미로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Prensky, 2001a,2001b). 탭스콧(Don Tapscott)은 그의 저서 「Growing Up Digital」에서 젊은 세대를 “넷세대”(Net generation) 혹은 “N세대”로 명명하면서 이들 세대가 디지털 세대로 급부상할 것을 예견했다(Tapscott, 1998). 그리고 10년 후 후속 저서 「Grown Up Digital」을 통해 이들 넷세대가 어떻게 우리 세계를 바꾸고 있는가를 조명했다(Tapscott, 2008).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 역시 프렌스키와 텝스콧 등이 규정한 디지털 네이티브 개념을 보다 양적으로 측정하고 국가 간 비교를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ICT 인프라와 접근성, ICT 이용정도와 ICT 능력, 스킬 등 다양한 측정항목을 종합해 ICT 발전 지수(ICT developments Index, IDI)를 측정, 국가 간 비교를 시도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2013년 ITU에서 발간한 「Measuring the Information Society 2013」(MIS) 보고서를 토대로 세계 각국의 디지털 네이티브 현황과 함께, ICT 발달 지수를 비교 검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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