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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 애플의 NFC킬러, iBeacon과 BLE 기술플랫폼
테크포럼
2013-09-25 10:59:53

애플은 지난 6월 WWDC 2013에서 iOS7을 정식 발표했다.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UI와 컨트롤센터 등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차이를 느끼겠지만, 플랫폼 전략을 연구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술플랫폼 에 대한 애플의 전략에 더욱 관심이 있다.
 
애플이 iOS라는 기술플랫폼을 통한 전략적 목표는 명확하다. 바로 아이폰 제품을 더욱 많이 판매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iOS 전용의 써드파티 앱이 많아야 안드로이드 같은 다른 앱 생태계와의 경쟁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

따라서 애플처럼 단일 기업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모두 만드는 경우 경쟁사보다 빠르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기술플랫폼화 하면서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기가 용이하다. 이는 반대로 단일 제품 패밀리를 가진 애플의 약점 때문에 오히려 혁신적인 실험을 하기에는 경쟁사보다 어려울 수 있다. 그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NFC 기술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구글과 안드로이드 진영은 NFC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고, 미래의 결제플랫폼으로 NFC 기술플랫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에서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애플은 이에 미온적으로 대응해왔다는 점이다. 최근 2~3년간 아이폰 신모델이 나올 때마다 NFC 기능을 내장하는지의 여부가 주요 업계의 관심사항이었지만 결국 내장하지 않았다.
 
이제 본고에서는 WWDC 2013에서 애플이 조용히 발표한 아이비콘(iBeacon) 기술의 경쟁력을 살펴보고, 이 기술플랫폼의 근간에 있는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Smart 또는 Bluetooth Low Energy) 기술에 대해서 살펴보며 이 기술플랫폼이 어떻게 NFC와 경쟁하게 되는지를 현재까지 나온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을 탑재한 제품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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