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들이 있다. 변화의 속도도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변하는 미래를 인정하는 데 있다. 교육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우리 부모들이 교육을 받았던 시대의 규칙은 그 이전 시대의 것을 반영하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변화의 속도가 빠르지 않고 산업시대의 규칙이 유지되고 있었으므로 그로부터 20년 전의 기성세대들의 시스템과 생각에 의해 교육받았다. 그런데 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앞으로 20년이 지나야 그들이 사회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맡기 시작할 것이다. 아이들과 부모세대의 나이차를 30년으로 본다면 그 전후로 20년의 격차가 있으니, 어쩌면 우리와 아이들이 받아야 하는 미래에 대한 대비로서의 교육의 시차는 70년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미래를 이해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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