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Hz 이하 주파수대역에서 PDP(Plasma Display Panel) TV로부터 발생되는 불요전자파에 의해서 AM 라디오나 아마추어 무선 등의 무선서비스가 영향을 받는다는 보고가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전자파적합성(EMC,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표준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산하 국제무선장해특별위원회(CISPR, International Special Committee on Radio Interference)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이에 대한 기술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어 왔다. 이와는 별도로 무선전력전송이나 전력선 및 자기장 통신 등 30MHz 이하 주파수대역에서의 전파의 이용이 많아지고 있으며 동시에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스마트 그리드 구축에 따라 저주파수대역에서의 전파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파환경에서 전기∙전자 기기와 무선서비스가 양립하기 위해 30MHz 이하 주파수대역에서의 복사성 방출(radiated emission)을 평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1년에 서울에서 개최된 IEC/CISPR 회의에서는 30MHz 이하 주파수대역에서의 복사성 방출 측정∙평가를 위한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제품군 표준위원회에서 연구된 결과와 각국의 의견을 토대로 측정기기와 측정방법에 대한 기본규격을 다루는 CISPR 산하의 A분과에서, 그리고 허용기준 제정을 위한 간섭 모델링에 대한 규격을 H분과에서 각각 담당하기로 결정하였다. 2012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IEC/CISPR 회의에서는 측정기기와 측정방법을 다루는 A분과와 PDP TV에 대한 30MHz 이하 복사성 방출 측정 표준을 담당하는 I 분과에서 30MHz 이하 복사성 방출 측정 관련 표준화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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