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만 해도 한국에서 스마트폰은 매우 생소한 제품이었지만 2년만인 2012년에는 가장 익숙한 기기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2012년 한국의 IT산업 관련 뉴스는 대부분 스마트폰과 관련된 내용이 차지했으며, 사회문화 현상에서도 스마트폰 관련 뉴스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모바일 관련하여서는 삼성과 애플 관련 사건이 연일 신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가입자 1200만명을(2012.11월 기준) 넘어선 LTE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과 노트북 출하량을 넘어선 태블릿PC의 약진도 눈에 띈다. 모바일 관련 소식 외의 사건으로는 KT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연결을 끊으면서 다시 불거진 망중립성 문제, 파란 서비스 종료, 야후 코리아의 철수, 나우누리의 서비스 종료 공지 등 PC통신과 인터넷 시대의 한 역사를 장식했던 서비스의 종료 소식들과 함께 카카오톡과 같은 MIM(모바일인스턴트메신저)의 증가로 인한 PC용 메신저 시장의 급속한 몰락 및 싸이월드의 빠른 쇠퇴 역시 2012년의 주요 변화였다.
방송 쪽에서는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서 역사의 한 면을 마무리했고, 조기 시작된 종편이 2012년에 본격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성과가 좋지 않아 1년 만에 경영난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는 점이 눈에 뜨인다. 제도로는 소프트웨어(SW) 산업진흥법 개정안이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2013년부터 SI업계를 비롯한 IT산업계 및 인력 이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터넷 실명제 위헌 판결은 2012년부터 온라인 및 SNS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