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이들은 단순한 회사가 아니라 그 자체가 거대한 플랫폼을 이루고 있다. 현재 IT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이들을 우리는 이른바 ‘빅자이언트(Big Giant)’ 플랫폼 사업자라 부를 수 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이 3개 기업이 쏟아낸 불과 1년 여 동안의 놀라운 인수합병 소식들은 전통적 IT 강자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무너지고, 새로운 IT 업계의 지배자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반대로 전통적 IT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던 휴대폰 단말 제조사와 통신사업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공급업체들은 오히려 이 새로운 IT 업계의 지배자들에 의해 인수 합병 당하거나, 제휴/협력을 하지 않으면 더는 살아남지 못하는 갑을 관계가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