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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주춤거리는 페이스북, SNS 시장 변화의 신호탄?
테크포럼
2012-08-22 11:43:19

“투자자들 페이스북과 친구 끊기 시작”, “페이스북 주가 사상 최저, $20 붕괴”, 이는 페이스북과 관련된 최근 기사 제목들이다. 기업 공개부터 9.5억명 이라는 엄청난 수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페이스북은 이후 3개월 만에 약 48%의 주가 하락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광고 이외의 수익 모델 부재와 모바일 환경으로의 진입에 관한 불확실성에 대해 페이스북은 아직도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Google이 Google+를 통해 SNS 분야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기 시작하였고 특정 세부 분야의 ‘관심’에 기반하여 사용자 간 새로운 소셜 관계를 형성해 주는 특화 SNS 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다. 주가 급락 상황에 이러한 외부 기업들의 도전들이 더해져 페이스북이 과거 다른 SNS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IT 버블(Bubble)로 사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우려와 외부 경쟁 환경에 대해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페이스북일 것이다. 페이스북은 오랜 준비를 통해 모바일로의 진출을 위한 노력과 앱 센터(App Center)를 통한 플랫폼화로 변화를 시도하면서 제 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iOS, Android와 같은 모바일 OS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플랫폼적 영향력이 아직도 강력한 상황에서 페이스북의 움직임이 쉽게 성공하기는 힘들 것이다. 엄청난 사용자 수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 만의 특화된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시도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지 않을 수 없는 페이스북의 과도기적 상황은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국내 모바일 메신저 기업들이 맞닥뜨린 현실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페이스북의 행보는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국내 SNS 기업들로서는 PC 환경과 달리 모바일 환경에서 페이스북이 확고한 기반을 다지지 못하고 있는 지금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
 
 
< 목 차 >
Ⅰ. 페이스북, IPO로 점화된 위기의 시작
Ⅱ. 넘어야 할 도전들
Ⅲ. 페이스북의 움직임
Ⅳ. 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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