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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소프트웨어] '빅데이터-웨어러블 기기', 2014년 세계 트렌드 이끌 것
테크포럼
2014-02-17 10:52:34

2014년에는 빅데이터 시장이 더 커지고 웨어러블 기기가 더 다양해지며, 기업간의 온라인 소매가 성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2014년을 이끌어갈 Top 14 아이디어 및 혁신(Top 14 Ideas and Innovations for 2014)에서는 2014년 트렌드를 이끌어갈 주요 키워드들 중 위에 언급된 빅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B2B 온라인 소매를 Top3로 꼽았다.
 
매년 40%씩 성장하고 있는 빅데이터 시장은 양질의 통찰력과 예측 분석이 가능한 거대한 데이터 풀을 생성하고 있다. 올 한해에는 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이 개인 맞춤, 고객 맞춤의 지능형 서비스를 실시간은 물론, 사전에 미리 제공하는 모습들이 더욱 빈번해질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비전 혁신팀의 아카나 바이디야세카(Archana Vidyasekar) 수석 연구원은 “데이터 및 분석 가상화가 기업들에게는 필수항목이 될 것이다. 온라인 판매 시장의 선두 기업인 아마존은 이미 고객 맞춤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마마존 키네시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2014년에 들어서 더 유명세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스마트 시계나 구글 글래스 같이 스마트 폰의 기능을 완벽하게 모방한 웨어러블 스마트 가젯이 출시됐다. 이 시장에도 과대광고와 회의론이 존재하고 있긴 하지만, 건강에 대한 확실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의 잠재력이 높아, 특히 웰빙 산업에서는 이런 가젯들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최근 B2C(Business to Customer) 판매 방식을 통해 e-커머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지난 몇년간 B2B(Business to Business) 온라인 소매가 급증했다는 사실과 이 B2B 온라인 소매가 B2C 온라인 소매보다 e-커머스에 대한 기여도가 더 크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바이다세카 연구원은 “예전에는 업체들의 최소한의 선택만 가능한 전자 데이터 교환 플랫폼으로 구성되고 이를 구현하는 시스템이 고가였던 전자 B2B가 현재는 유연성과 가격 옵션 등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성된 인터넷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이런 온라인 플랫폼들을 통해 고객들이 견적을 내볼 수 있어, 질의에 대한 답변과 제품 주문, 공급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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