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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프로스트앤설리번, 연료전지 자동차 2020년에 연평균 54.5% 성장전망
테크포럼
2013-01-15 15:17:13

2011년 한국에 약 300여 대였던 연료 전지 자동차가 앞으로 54.5%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이면서 2020년에는 약 15,100여 대에 달할 것으로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태지역 자동차 & 수송 산업부의 윤삼진 연구원은 2015년 이후부터 연료전지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대량 상용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료전지에 대한 재정이나 보조금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연료 전지를 이용한 전기 자동차를 대량 상용화하는데에는 2015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고 윤삼진 연구원은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녹색 자동차에 대한 수요 역시 늘고 있다. 이에 윤삼진 연구원은 “석유 소비와 배출이 감소시키는 것이 OEM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석유 제품 가격은 앞으로 10-15년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여, 자동차 산업은 대체 연료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연료전지 자동차는 수입 석유에 대한 의존도 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연료비가 끼치는 영향력 역시 낮출 수 있다. 게다가 연료전지 전기 자동차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 현지 자원으로 만든 전기를 통해 구동되기 때문에 국가 에너지 안보 역시 보존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한국 정부는 연료전지 기술 투자에 선두 역할을 해왔다. 한국 정부는 수소연료 정책의 일환으로 수소 연료 연구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다른 핵심 투자 동향으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간의 R&D 파트너십을 꼽고 있다. 일례로, 현대 자동차와 LG 화학이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런 파트너쉽은 R&D 연합 및 공유를 통해 업계 표준을 강화시킬 수 있다.

한국 정부는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 자동차 또는 일반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는 운전자들에게 세금 혜택과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자세한 범주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전 세계적으로 배출 측정 기준이 더욱 엄격해짐에 따라, 모든 단계의 공해 및 소음 제거하기 위해 연료 전지 자동차의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s)이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료전지 전기 자동차 출현으로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황산, 미립자들의 배출량을 줄여, 연료전지 전기 자동차가 이상적이고 친환경적인 자동차로 꼽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윤삼진 연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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