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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계 디젤엔진 수요, 2011년 이후 연간 6.7% 상승
테크포럼
2012-05-03 15:43:42

시장분석업체 The Freedonia Group에 따르면 세계의 디젤엔진 수요는 연간 6.7%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5년에는 1,9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 특히 중대형 트럭 및 버스의 생산 증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다. 또한 여러 지역의 엄격해진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기술적으로 진보한 고부가가치 상품의 사용 증가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가뿐하게 2010년도 세계에서 가장 큰 디젤엔진 시장이 되었다. 중국과 인도는 디젤엔진 수요의 증가를 촉진시키는 높은 수준의 고정 투자와 자동차 생산량 증가 및 오프하이웨이 장비로 인해 아태지역의 주요 시장이 되었다. 또한 2015년 중대형 차량의 디젤엔진 부문은 아태지역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하여 가장 큰 성장을 보일 것이다.

고정 투자의 증가뿐 아니라 중대형 차량 및 오프하이웨이 장비의 생산 증가로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의 디젤엔진 수요는 2015년까지 매년 7.7%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정형 디젤엔진은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의 전기 불안전성 때문에 보조 발전기로서의 사용을 촉진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 보일 것이다. 또한 동유럽과 중유럽 및 남미의 디젤엔진 시장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지역은 각각 2015년 세계 매출에서 10% 미만을 차지할 것이다.

동기간 북미와 서유럽의 디젤엔진 수요는 취약점을 극복하며 증가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오프하이웨이 장비 생산은 북미지역 오프하이웨이 디젤엔진의 비교적 높은 수요를 유지시킬 것이다. 서유럽의 경우 낮아진 디젤 연료 가격과 다른 문화적 배경으로 경차에서 사용되는 디젤엔진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다. 일본 시장의 경우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기록된 매출 하락을 뛰어 넘는 개선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생산량의 더딘 증가로 인해 2015년까지 매년 2.3%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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