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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G LTE 1등 선언, 7월 1일 국내 최초 가장 빠른 4G LTE 시대 본격 개막
테크포럼
2011-06-30 11:33:39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가장 빠른 속도의 4G LTE (4세대 Long Term Evolution)를 출시하고 4G LTE 1등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는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4G 시대를 본격 개막하는 “4G LTE 상용서비스 기념 행사”를 갖고, ‘가장 빠른 4G’와 ‘대한민국 최강 LTE’인 ‘The Ultimate Speed’를 표명하며 4G LTE 상용서비스를 1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4G LTE 상용서비스 개시는 4세대 이동통신으로의 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은 물론,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의 네트워크로 변모됨에 따라 기존 3G에서는 불가능했던 고화질 HD 영상, 대용량 콘텐츠, 실시간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 등 진정한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LG유플러스 4G LTE는 3G 모뎀 및 라우터 시장은 물론 기존 2G 및 3G 휴대폰 시장을 4G LTE로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연말 LTE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신규 가입자의 20~30%가 LTE 서비스를 선택하고, 전국 단일망이 확보되는 내년 중반 이후에는 대부분의 신규 가입자가 LTE를 선택하는 등 이동통신 경쟁구도에 대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4G LTE는 3세대 비동기식 이동통신 기술표준화 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서 2008년 12월 기술표준을 확정했으며, 기존 3G WCDMA보다도 데이터 전송속도가 75Mbps(다운로드)로 5배 빨라 현 이동통신 기술 중에서 가장 진화된 서비스이다. 현재 전세계 14개국 20개 사업자가 도입을 했고 내년까지 81개 사업자가 도입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창립 이후 사상 최대의 투자를 통해 내년 7월 LTE 전국서비스에 돌입하면 와이파이 U+zone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다”며, “LG유플러스는 대한민국 최강의 4G LTE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시장의 판도를 바꿔 모바일 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IT의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4G LTE 상용서비스 개시로 1등 도약 선언
서울-부산-광주간 HD급 화상통화로 LTE 우수성 및 전국망 구축 의지 확인

이날 행사에서는 문방위 한선교 국회의원과 이용경 국회의원, 방통위 홍성규 부위원장을 비롯 장비제조업체 등 관련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4G LTE 상용서비스 행사 및 핵심서비스를 시연했다.

4G LTE 시연에서는 4G LTE와 3G WCDMA의 속도 비교를 비롯해 HD급 비디오 컨퍼런싱, 실시간 CCTV, 스마트 에듀케이션, HD실시간 방송,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 Shoot & play, 개인방송 등 초고속 데이터 전송속도가 요구되는 서비스를 선보여 4G LTE 1등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특히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LTE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에서 4G LTE 전국 단일망 조기 구축의 거점지역인 등 3곳을 연결하는 HD급 비디오 컨퍼런싱으로 4G LTE만의 고화질 화상통화를 시연해 LTE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전국 단일망 조기 구축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및 패드 이용자 급증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을 완전 해소하는 방안으로 트래픽이 몰리는 인구밀집지역에서 4G LTE와 와이파이 U+zone간 자동 전환 기능을 도입해 트래픽을 분산시켜 쾌적한 무선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4G LTE를 국내 최초로 선보임에 따라 LTE와 기존 cdma망의 데이터 트래픽 분산 효과도 클 것으로 보여 LTE는 물론, 기존 cdma망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및 패드 이용자의 데이터 서비스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2배 빠른 ‘최고 속도의 4G’와 세계 최고 전국 단일망 완성

LG유플러스만의 최대 장점은 경쟁사의 LTE보다도 전송속도가 2배 빠르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10MHz씩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75Mbps까지 낼 수 있어, 이에 대한 LTE 로고를 확정하고 “The Ultimate”라 명명했다. 경쟁사의 경우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5MHz 사용해 LG유플러스 LTE의 전송속도에 절반 수준에 그친다.

또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4G LTE 전국 단일망을 조기에 구축키로 한 것이다. 7월 1일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등의 거점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9월말에는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하는 서비스 지역을 확보키로 했다.

또 연말까지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중소도시를 포함한 전국 82개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상용서비스 개시 1년만인 2012년 7월 기존 cdma망을 능가하고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4G LTE 전국 단일망을 최단기간 내에 완성해 국내 최초 LTE 전국 단일망 사업자가 될 것임을 공표했다.

이에 2012년 상반기까지 서비스 커버리지 및 가입자 용량을 담당하는 LTE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을 각각 6,200개, 50,000개를 구축하고 건물 내부 및 지하 공간의 서비스를 위한 인빌딩 중계기와 일반중계기 110,000개를 설치하는 등 도시 지역은 물론 군읍면 지역까지 완벽한 전국망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LTE에만 1조2,500억원이 투입된다.

LG유플러스는 이미 2년 전부터 LTE로의 신속한 진화를 염두에 두고 기존 2G 및 3G 장비를 설치할 때 4G LTE 기술을 쉽게 수용할 수 있는 멀티모드 기지국 및 뱅크기지국, 디지털 중계기 등의 장비를 설치해 LTE로의 전환이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LTE 전체 대상 기지국 중 약 40%를 투자비 및 운영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클라우드 개념의 뱅크기지국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TE 전국 단일망이 완성되면 전파 도달거리와 회절율이 뛰어난 800MHz 특성상, 건물 내부는 물론, 농어촌 및 산간지역, 지방 국도까지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완벽한 통화품질과 초고속의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그동안의 네트워크 열세를 완전히 극복하고 경쟁사를 뛰어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돼 4G LTE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고의 속도로 즐기는 단말 및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7월 1일 이동통신 역사상 가장 빠른 최대 75Mbps 속도를 지원하는 데이터 전용 4G LTE 모뎀(LG전자, LG-LD611)과 라우터(삼성전자, SHV-E100L)를 각각 1종씩 출시한다. LTE 전국 단일망이 구축되는 내년 7월까지는 끊김없는 사용을 위해 LTE망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LTE를,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기존 3G망인 리비전A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0월부터는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지원하고 HD급 해상도와 NFC(근거리통신) 및 해외로밍이 가능한 최고 사양의 LTE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이고, LTE용 패드 등을 포함하면 올해 안에 3~4종의 LTE 단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최고 인기 스마트폰은 물론, 보급형 LTE 스마트폰까지 확보하고, 전국 단일망이 구축되면 음성과 데이터를 LTE망으로 한꺼번에 제공하는 LTE 싱글모드 스마트폰을 내놓고 해외의 경쟁력있는 인기 스마트폰 소싱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TE 모뎀과 라우터의 데이터 전용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요금제는 월 기본료 3만원에 5GB, 5만원에 10GB를 제공하는 2종이며, 무료 데이터 초과시에는 MB당 30원을 부과한다. 이는 경쟁사의 LTE 모뎀 및 라우터 전용 요금제 대비 최대 14% 이상 저렴해 고객이 LTE 데이터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 상용서비스를 맞아 요금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본 데이터 용량보다 각각 2GB/4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고객은 월 기본료 3만원에 7GB, 5만원에 14GB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LTE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시점에 오픈 환경에서 LTE의 특장점인 빠른 전송속도와 반응속도, 대용량의 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적이고 획기적인 LTE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의 요금 선택에 대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LTE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3G 대비 빠른 전송속도와 응답시간의 획기적 개선 등 LTE 속성을 잘 활용한 고화질의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4G LTE는 기존 3세대(하향 14.4Mbps) 서비스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5배 빠른 75Mbps(하향)이며, 상향은 36Mbps이다. 이는 1.4GB 영화 1편 다운로드시 2분, 400MB MP3 100곡 다운로드시 40초면 가능한 수준이다. 기존 3G 서비스의 경우 각각 15분, 5분이 걸린다.

이러한 빠른 전송속도를 활용해 ▲HD급 VOD,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솔루션 등의 대용량 서비스, ▲UCC, 원본전송(사진/파일), 웹하드 등 빠른 업로드 서비스, ▲네트워크 게임, 고화질 영상 진료(진단/치료), 다자간 영상전화, 원격교육 등 실시간 서비스에서 탈통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스마트폰 이용자가 6월 현재 기준 1,400만대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3G 속도의 한계로 인해 카카오톡, 트위터, 웹서핑 등 대용량을 요구하지 않는 서비스가 중심이 되고 있지만, LTE의 등장은 대용량 고품질의 영상 서비스로의 이동을 빠르게 앞당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에서 다음과 같이 4G LTE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서비스를 선보였다.

① HD비디오 컨퍼런싱 : LTE망으로 태블릿을 통해 다자간 화상을 연결해 회의나 대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 시연에서는 서울(광화문) ↔ 부산(서면) ↔ 광주(전남대)를 연결함으로써 전국 커버리지의 우위성을 보여줌.

② 스마트 에듀케이션 : LTE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렉티브한 실시간 화상강의와 VOD학습이 가능한 서비스. 시연에서는 강사는 서울에서, 학생은 부산, 광주에서 화상강의를 함.

③ 네트워크 게임 : 다자간 PC에서만 즐기던 유선 네트워크 게임을 LTE망을 활용해 무선에서도 끊김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 프리스타일2와 포트리스2 레드가 LTE 게임으로 서비스되며, 시연에서는 서울-부산-광주에서 3대3 게임을 시연함. (10월 LTE폰에 출시예정)

④ 개인방송 : 이동 중에 실시간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전송해 상대방이 바로 시청 가능하며, 채팅도 할 수 있는 서비스. (10월 LTE폰에 출시예정)

⑤ 3D Shoot & play : PC나 U+Box에서만 고화질 VOD를 즐길 수 있었으나, LTE망을 통해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패드 등 다양한 기기를 N스크린으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연동해 복잡한 변환과정이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⑥ HD 실시간 방송 : 다양한 기기에서 끊김없는 실시간 방송과 영화, TV다시보기 VOD를 최적의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10월 LTE폰에 출시예정)

⑦ HD CCTV : 저화질의 유선으로만 서비스되던 CCTV를 고화질 영상으로 LTE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시연에서는 서울(남산) - 부산(해운대) - 광주(무등산)를 CCTV로 실시간 볼 수 있도록 시연함.

다채로운 프로모션 전개

LG유플러스는 4G LTE 개시와 함께 해외로밍 확대 및 LTE 확산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LTE 단말이 출시되면 해외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GSM 900/1800/1900, WCDMA2100 등 주파수 대역의 호환이 가능해져 220여 개국에서 음성과 문자, 180여 개국에서 GSM 및 WCDMA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의 경우 국내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4G LTE 개시에 맞춰 LTE의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길거리 시연과 대리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LTE 구축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를 통해 LTE 속도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The Ultimate Speed’임을 고객들에게 인식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단말기 보조금 위주의 출혈경쟁을 지양하고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서비스 커버리지에 대한 지속적 우위를 가진 ‘Full LTE’와 ‘프리미엄 서비스’로 단기간 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운 4G 시장구도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LTE 전용 서비스를 적기에 개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는 등 차세대 서비스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한편, LTE의 연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부가가치 유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형성을 가속화시키고 이를 토대로 LTE-Advanced로의 이행을 앞당길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4G LTE는 지금까지 어떤 네트워크도 제공하지 못했던 가장 빠른 ‘The Ultimate Speed’와 진정으로 고객생활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줄 ‘The Life Opener’를 갖게 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모든 국민들이 더욱 개인중심적인 스마트 비서를 갖고, 더욱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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