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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터넷] 메가트렌드로 인해 소매업계 온라인 채널로 눈을 돌려
테크포럼
2013-07-16 11:40:28

컨넥티비티, 융합과 같은 메가 트렌드들이 소매 업계들이 직면하는 과제들에 변화를 주고, `클릭스 앤 블릭스'(Clicks and Bricks) 모델로의 디지털화는 물론, 가상적으로나 물리적으로의 병합을 가능케 하고 있다.

이 통합 채널은 미래 표준이 돼. 2025년까지 모든 소매업체들에 의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브릭 앤드 모타르(brick and mortar)’ 소매업체들은 온라인상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시장 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IT 인프라 및 로지스틱 강화에 이미 힘쓰고 있는 중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클릭스 앤 블릭스'(Clicks and Bricks)’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소매 시장에서 온라인 소매 시장이 약 20%를 차지하며, 약 4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선두 시장에서의 온라인 시장이 약 25%을 차지할 것이고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기존의 채널보다 온라인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가장 높은 온라인 판매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나 아이튠이나 e-리더, 넥플리스와 같은 플랫폼들이 출현하면서 많은 제품들이 디지털화되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아카나 비야시카(Archana Vidyasekar) 연구원은 “컨텍티드 디바이스들의 보급이 확산되고 더 빨라진 인터넷 속도로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을 변화시키고 시장 확장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제품 조사 및 가격 비교의 편리성과 더불어 혁신적인 B2C 로지스틱 모델들과 소셜 미디어 영향력 상승에 힘입어 많은 온라인 브라우저들이 온라인 쇼핑 사이트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빠른 속도의 도시화는 브릭 앤드 모타르 소매업을 대형화에서 소형화로 바꾸고 있다. 또한. 고객들을 접할 수 있는 곳을 더 넓히는 방안으로 인터렉티브 스토어나 클릭 앤 콜렉트, 소셜 커머스, 그리고 가상 스토어들과 같은 또 다른 새로워진 소매 유형들을 실제로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같은 이머징 기술들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브릭스 앤 클릭 모델에 가장 훌륭한 예로 가상 스토어가 꼽히고 있다. 테스코(Tesco)와 같은 대형 소매업체들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매우 높은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 가상 스토어를 활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테스코는 가상 스토어 홈쇼핑 앱을 출시한지 한 달도 채 안돼 매출이 약 130% 늘어났다”며 “가상 스토어가 지하철이나 공항같은 교통 시설에 도입되는 것과 버스나 노점에 가상 포스터 설치의 중요성이 세계 소매업 미래에 강조되고 있고 온더고(on-the-go) 쇼핑 모델들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이에 앞으로는 기존의 신용카드나 화폐들보다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방식이 더 많이 사용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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