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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리드’ 개념 잘 모르는 소비자 많아
테크포럼
2013-02-06 15:36:07

시장조사기관 Pike Research가 최근 ‘스마트 그리드에 관한 미국 소비자 앙케이트 조사’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전미 각지의 전력회사가 자사의 파워 그리드를 변혁하려는 노력 속에서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라는 새로운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이에 따라 스마트 그리드 신규 전개가 기세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에 투자하고는 있지만 전력회사는 스마트 그리드가 가져오는 이익과 최종 수요자를 획득할 수 있게 되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Neil Strother는 “조사 데이터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 도입 수준과 소비자의 인지도가 아직 초기 단계이고, 이러한 기술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가 비교적 낮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전력회사와 그 외 스마트 그리드 출자 관계자는 간단하고 가격이 적정하며, 또 도움이 되는 에너지 관리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또 약 3/4(73%)의 소비자가 전기요금이 매달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고 있고, 또 63%가 자신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잘 변통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시점에서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절반 이하(49%)이며, 또 수요 반응(DR)과 같은 프로그램 가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40% 이하이다.

이 조사보고서는 미국 내의 1,001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웹을 이용해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정리했다. 또 이 조사에서는 스마트 그리드의 응용에 관한 소비자의 기호, 의견, 인지도에 대해 평가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소비자의 요구, 기호, 또 스마트 그리드와 스마트 미터, 홈에너지 관리, 시간대별 전기요금, 재생에너지, 선불 전기 서비스, 스마트 가전, 수요 반응 등의 스마트 그리드 제품 및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자의 사고방식 등의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했다.
 
Pike Research에서는 소비자의 요구에 대해 다양한 인구학적 속성 및 행동 특성으로 분류한 소비자층별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2012년 가을에 국가를 대표할 수 있고 인구학적으로 균형 잡힌 소비자 샘플을 선정해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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