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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자] 레이저 매출, 2015년 90억 달러 초과 전망
테크포럼
2012-02-08 11:05:13

2010년, 2011년 레이저 매출은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세를 보이며 2009년 침체에서 52% 성장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공작 기계 및 통신 장비에 대한 투자와 중국의 매출 성장이 강력한 회복을 이루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Strategies Unlimited에 따르면 불안한 경제 정세 속에서 2011년 말 매출은 하락했지만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2012년 매출은 거의 변동이 없을 것이지만 2013년에는 증가세로 돌아서 2015년 94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2011년 광섬유 레이저의 매출은 2008년 수준보다 114% 증가했다. 판금 절단용 킬로와트 레이저의 매출과 마킹용 펄스 레이저의 높은 매출이 그 증가 요인이다. 공급업체 중에서는 IPG Photonics가 광섬유 레이저 공급업체 전체 가운데 70%의 점유율을 되찾았다.

태블릿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높은 매출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기기 제조 부문용 레이저 기기의 매출을 끌어올렸으며, 의학용 기기의 매출도 레이저 시장의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군용 레이저 지출액은 절정에 달했지만, 적외선 역탐지장치와 레이저 대즐러 같은 레이저 기반장치들은 롱테일(Long Tail)형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가져올 전망이다.

레이저 시장 중에서 데이터 저장용 레이저만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가격이 하락하고, 데이터 저장 방법으로서 다른 형식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조차 레이저의 장래성이 기대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자기 기억 장치는 차세대 하드 드라이브가 되어 새로운 시장 기회를 개척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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