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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영연구소] 2019년 하반기 니켈 가격 급상승 요인 분석 및 중기적 향방 - 수요,공급 요인이 복합 작용하여 가격 상승
테크포럼
2019-12-11 09:47:50

'19년 10∼11월중 니켈 평균 가격이 '18년 12월 대비 48% 급상승하였다. 이는 글로벌 스테인리스 생산의 견조한 증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수요 급증 및 인도네시아의 니켈 원광 수출 금지 조기 시행 계획 등에 기인한다. 중기적으로 이들 수요, 공급 3대 변수의 전망과 그에 따른 니켈 가격 향방을 예측해 보기로 한다    

 

[목차]

1. 니켈 가격 추이 및 장기 사이클
2. 수요∙공급 Side 가격 변동 요인 분석 및 전망
3. 중기적 니켈 가격 향방

 

 

[Executive Summary]
○ ’19.10∼11월 니켈 톤당 평균 가격은 (LME 현물기준) ’18년 12월 대비 48% 급등한 U$16천으로 ’14년 9월 U$18.1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 이러한 니켈가격의 급등은 ① 글로벌 STS 생산의 견조한 증가세, ② 전기 자동 차(EV) 배터리용 니켈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③ 최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원광수출금지 정책 시행 계획 발표 등에 기인함

○ 중기적 니켈 가격도 3大 주요 수요/공급 변수에 의해 결정될 전망인 데, ’19~’23년 기간 중 니켈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글로벌 STS 300계 생산 은 개도국 수요 호조로 연평균 3.5% 증가 예상
- 따라서 향후 4년간 스테인리스 300계 생산용 니켈 수요는 연평균 3.5% 내외 증가할 전망이고, 중국에서도 매년 4%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임

○ EV 시장의 확대로 글로벌 EV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능력은 ’18년 101Gwh 에서 ’20년 340Gwh, ’23년에는 460Gwh까지 증가할 전망
- 글로벌 EV 리튬-이온 배터리용 니켈 수요는 ’18년 40천톤에서 ’23년 297천톤 으로 연평균 49.4% 급증 예상

○ 글로벌 니켈 원광의 25.6%를 수출하는 인도네시아는 ’19년 10월말 수출 금지 정책 전격 시행 후 수출을 재개하였으나 ’20년 1월 다시 중단할 예정
- 인도네시아가 니켈 원광수출금지 정책을 반복 시행하는 것은 글로벌 니켈 수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제련 설비 신증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데, 인도네시아의 NPI 생산량은 ’18년 261천톤에서 ’23년 860천톤까지 증가 예상

○ 글로벌 수요, 공급 변화 요인 등의 예측치 감안시 니켈 가격은 톤당 ’19년 U$14.1천에서 ’20년 U$15.5천, ’23년 U$17천 수준으로 상승 예상
- Macquarie 등 주요 IB도 ’23년까지 니켈 가격을 U$15천 이상으로 전망
- EV 배터리용 황산니켈 가격 강세가 LME 페로니켈 가격의 고수준 지속 압력으로 작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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