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기 방향성 불확실) 경기지수가 반등하고 있으나， 3분기에 들어 호우 피해， COVID-19의 재확산 등으로 회복 국면 진입이 지연되거나 회복세가 기대에 못 미칠 우려가 존재한다. 2020년 1분기에 COVID-19 확산에 따른 한국경제에 대한 충격이 시작되었고 2분기에는 경제적 피해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전기대비 경제성장률은 1분기에 △1.3%의 역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3.2%로 감소세가 확대되었다. 한편， 7월 동행지수순환변동치 및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3분기 중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기는 어렵다. 다만， 3분기 중의 사상 최대 기간의 장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COVID-19의 대규모 재확산 등으로 내수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여 경기의 단순한 반등인지 회복세로의 전환인지에 대한 판단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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