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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18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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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10:51:16

- 2017년 방송시장은 주요 지상파방송사 파업으로 인한 프로그램 제작 부진, 광고매출 급감, 중국의 한한령(限韩令) 등 대·내외적 성장 제약 요인이 많았음
- 2017년 기준 방송사업자는 423개(전광판방송사업자 제외)로 전년대비 20개 증가하였으며, 지상파방송의 합병, 종합유선방송의 신규 사업자 선정 등의 이슈로 사업자별 변동이 있었으며, 종사자 수는 2.3% 증가한 3만 6,815명으로, 데이터 홈쇼핑 인력 충원이 활발한 방송채널사용사업의 종사자 증가에 기인, 종합유선방송, 중계유선 등은 매출성장 둔화로 인한 채용제한, 신성장 분야로의 인사이동 등으로 감소
- 2017년 국내 방송사업자 방송사업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6조 5,122억 원이며, 이는 종합편성채널 등을 포함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IPTV의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 광고매출은 3조 1,663억 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하였으며, 2017년은 방송채널사용사업의 광고매출이 지상파방송을 넘어서 방송광고 시장의 변동을 확인
- 유료방송 가입자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3,167만(단자)으로, IPTV 서비스 가입자 증가가 지속되어(2015년 1,136만, 2016년 1,289만, 2017년 1,433만), 2017년 종합유선방송 가입자(1,404만)를 뛰어넘음
- 종합유선방송의 경우, 가입자 증가에도 매출 감소를 보이고 있어, IPTV와의 가입 경쟁으로 인한 가입 가격 할인 등으로 인해 사업자의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이 낮아지는 것으로 판단됨
- 전체 방송플랫폼의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구매 총 비용은 주요 지상파방송사의 파업으로 인한 방송프로그램 제작 감소로 2조 5,668억 원으로 전년(2조 7,186억 원)대비 5.6%(1,518억 원) 감소하였으며, 방송사 수출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한한령과 지상파방송 제작 부진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한 3억 199만 달러에 그침
- 방송채널사용사업의 광고매출이 지상파방송을 추월하고, IPTV 서비스 가입자 수가 종합유선방송 가입자 수를 넘어서는 등 방송 시장의 지각변동이 본격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가입자당 재전송료(CPS), 유료방송 인수합병(M&A) 등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이슈가 제기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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