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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일본기업, 인터넷의 한계를 대체할 차세대 네트워크網 개발에 착수
테크포럼
2020-02-27 09:41:30

- 2030년을 목표로 NTT, 소니, 인텔이 컨소시엄 구성 추진 -

1970년대 미국에서 개발된 인터넷의 한계가 점차 노정되고 있다. 당시 군사용으로 개발된 인터넷은 학술연구, 상업용으로 이용이 확대되었으나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송신과 데이터 보안 강화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NTT, 소니, 인텔은 컨소시엄(IOWN:Innovative Optical Wireless Network)을 구성한다. 2월부터 네트워크 구축 및 응용서비스 관련 기업을 모집한다. 현재 전자디바이스 소재업체와 핀테크업체 등 85社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2030년까지 목표는 초고속, 초저소비전력, 초대용량을 실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망(網) 개발이다. 핵심은 전기(일렉트로닉스)를 빛(photonics)으로 치환하는 것이다. 전기를 빛(光)으로 바꾸면 열이 발생하지 않아 소비전력이 감소하며, 대량의 데이터를 일시에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이미 인터넷 기간망(網)과 가정(프렛츠光 서비스)에도 광통신이 보급되어 있다. 그러나 IOWN의 구상은 단말에서 단말(end to end)까지 네트워크 전체를 光으로 연결한다는 데 큰 차이가 있다. 즉 스마트 폰, PC, 병원 등의 의료기기, 자동차·가전 등의 IoT 디바이스, 데이터처리 컴퓨터 등을 모두 光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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