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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한국IDC, 올해 국내 금융 IT서비스 시장 성장 2.9%로 성장세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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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3 11:15:53

IDC는 오는 2018년 국내 금융 IT서비스 시장 규모가 2조 3,01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2014년-2018년 한국 금융 IT서비스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 IT서비스 시장은 대규모 물량의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3.6%의 성장으로 전년도에 비해 성장 둔화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금융업 전반의 부진으로 인해 예정되었던 사업 지연이 계속되면서 전년 대비 2.9% 성장률로 성장세 하락이 예상된다.
 
2013년 국내 금융 IT서비스 시장은 프로젝트 부문이나 아웃소싱 부문 양쪽 모두에서 대규모 물량 감소 및 정체가 나타나면서 예년과 같은 대형 사업 기반의 성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IDC가 구분하는 IT서비스 대분류별로 살펴보면, 컨설팅 및 SI 서비스를 포함하는 프로젝트 기반 시장은 제2금융권에서 나타나는 상대적으로 중소 규모의 차세대 사업과 함께 다양한 법개정으로 인한 대응 사업들의 등장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전년 대비 4.0% 성장률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IT아웃소싱 시장의 경우, 금융권 IT아웃소싱 규제 강화 속에서 토털 아웃소싱 물량 증가세가 정체되는 가운데에서도 기존 물량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으로 시장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IT지원 및 교육 서비스 시장은 제품 시장의 저성장 기조 영향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에 머물렀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금융 IT서비스 시장은 성장 둔화 추세 속에서도 IT서비스 시장 성장의 주 동인으로 작용하며 전체 IT서비스 시장 평균 성장세(3.0%)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4년 국내 금융 IT서비스 시장은 상반기 금융권 내부적인 갈등 및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예정되었던 사업이 지연되면서 전년도의 둔화세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부문은 차세대 사업과 함께 국민은행 스마트 다운사이징, 외환은행 IT업그레이드와 같은 대규모 사업 지연으로 전년 대비 3.2% 성장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며, 아웃소싱 부문도 IT 및 보안 자체인력 확보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물량 증가가 둔화되면서 전년 대비 2.9%의 성장세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14년 국내 금융 IT서비스 시장은 전년 대비 2.9% 성장한 2조 91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IDC 김경민 책임연구원은 “대규모 물량 감소 양상은 비단 금융 산업만의 특징이 아니다"라면서, "다만, 금융권이 국내 IT서비스 시장에서 대표적인 대외 시장으로 가장 큰 비중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의 대규모 물량 감소는 전체 IT서비스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추세에 아웃소싱에 대한 신중한 접근 양상까지 더해지면서 금융 IT서비스 시장은 장기적으로 완만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경민 책임연구원은 “그러나, 법과 규제에 예민한 산업의 특성상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문적인 인프라 관리 및 확충 수요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3.3%로 전체 IT서비스 시장 성장세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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