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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소프트웨어] 한국IDC, 2013년 국내 IT 시장 10대 전망 발표
테크포럼
2012-12-13 07:18:57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13일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2013년 한국 IT 시장 전망 조찬세미나'를 개최하고, 2013년 예상되는 국내 IT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조망, 한국IDC가 내다본 2013년 10대 예측(Top 10 Predictions 2013)을 소개했다.
 
한국IDC에서 리서치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장순열 상무는 “지난 몇년간 IDC는 모바일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소셜 네트워킹,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한 IT 산업의 차세대 지배적 플랫폼인 ‘제3의 플랫폼’(3rd Platform)이 과도기를 거치며 점차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며, IDC는 2013년 제3의 플랫폼으로의 전환 속도가 탄력을 받아 더욱 빨라지고 탐색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상무는 “현재 IT 산업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제3의 플랫폼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IDC는 2013년 부터 2020년 까지 이 기술들이 전세계  IT 시장 성장의 약 9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전세계 IT 지출(IT Spending)은 2012년 대비 5.7% 성장하며 2조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을 주도할 가장 큰 분야는 역시 스마트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e리더기) 부문으로 2013년에도 20% 가까이 성장하며 전체 IT 시장 성장의 약 57%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를 제외할 경우, IT 시장 성장은 2.9%에 머물 전망이다. 이외 주요 분야인 전세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지출은 각각 6%와 4%의 성장이 예상된다. 2013년에는 PC 및 서버 시장도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하는 모습을 되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 IT 시장 성장세 둔화
2013년 국내 IT 시장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불확실성 기조가 확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IT 시장은 2012년도의 성장률(4.9%)보다 낮은 2.9%의 성장이 예상된다.
△ ‘제3의 플랫폼’(3rd Platform), 새로운 성장과 변화의 동력
최근 IT 시장에 있어 본질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클라우드, 소셜, 모바일, 빅데이터와 같은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는 주요 기술들과 최근의 클라이언트 환경이 연계된 새로운 플랫폼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IT 공급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 전략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컨수머라이제이션의 전방위적 확산
컨슈머라이세이션(Consumerization)의 확산이 전체 IT 시장 변화의 촉매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BYOD의 경우, 기업 IT 환경 변화에 대한 고민을 안겨주고 있지만, 직원의 생산성 증대 및 만족도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다양한 지원을 포함해 기업과 개인의 공유적 활용(shared ownership)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점차 확산될 것이다.
 
△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통한 멀티 디바이스 시대 도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새로운 디바이스의 출현으로 과거 PC 위주의 클라이언트 환경이 변하고 있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와 더불어, OS를 포함한 이기종 환경 확산에 따라 새로운 주도권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단일 디바이스가 주도하기 보다는 개개인이 상황에 맞춰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멀티 디바이스 환경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8인치 미만 태블릿 시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 진화 가속화
모바일 네트워크의 성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IT 환경을 논함에 있어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을 제외하고는 얘기할수 없는 수준에 이른 가운데, 이미 LTE 성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되고 있으며 다양한 컨텐츠 및 서비스 활용의 확대가 이어질 것이다. 2013년의 경우 서비스 공급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LTE Advance 서비스의 제공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진화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 또한 진화된 모바일 환경에서 의료 및 보안과 관련된 새로운 서비스 출시가 예상된다.
 
△ 빅데이터 솔루션 수요 확대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솔루션 도입은 아직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이다. 그러나 축적된 정보를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가치를 활용하려는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은 기술적으로 이미 성숙단계로 접어든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솔루션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다. 다양한 기술을 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 제품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예측 분석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데이터센터의 변모, 기업 경쟁력의 핵심
제3의 플랫폼의 출현 등 IT 환경의 급격한 변화속에서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의 변화는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의 비용운용 및 경쟁력에 더욱 밀접해 지고 있다. 보다 더 표준화된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인프라 영역에서 네트워크 부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한편, 서비스 공급자 측면에서는 다양한 인프라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역량 확보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특화된 데이터센터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 소셜 네트워크 관련 기술,  IT 영역 전반으로 확산
소셜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 기존 제품과의 연동을 위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의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전통적인 협업 환경을 넘어 새로운 업무 환경을 도모할 것이며, 개인에  있어서도 사회 생활의 중요한 부문으로 인식, 소셜 네트워크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역시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넘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다.
 
△ 영역과 위협의 복잡성 심화에 따른 새로운 보안 인식 대두
컨슈머라이제이션, 모바일, 클라우드 활용 증가로 인해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통적인 보안 위협을 넘어 크라임웨어나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등과 같이 계획적이며 장기적인 위협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는 활용앱의 증가와 더불어 감시해야할 엔드포인트의 확대, 모바일 기기의 분실, 개인 및 기업의 정보 혼재에 따른 보안 문제가 더욱 부각될 것이다. 다양한 디바이스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환경, 새로운 가치 중심의  IT 마켓플레이스 등장
새로운 기술 활용이 확산되고 환경이 진화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기회 및 가치중심의 IT 마켓플레이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IT 시장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제3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IT 시장 영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비즈니스를 위한 서비스 및 제품의 계열화를 추진하는 모습이 IT 시장에서도 이미 본격화 되고 있고 사업이 본 괘도에 오르는 시간도 점차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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