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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터넷]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 시장, 삼성과 애플 주도하에 27.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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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10:28:34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의 Worldwide Smart Connected Device Tracker 연구 결과에 에 따르면, 올 3 분기 전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 시장(PC, 태블릿, 스마트폰을 합친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7.1% 성장하며 사상 최대 규모인 3억 36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로는 1, 404억 달러에 달했다.
 
홀리데이 시즌인 4분기에도 판매량이 계속 늘어나며 3분기 대비 19.2%의 증가세가 예상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량은 3억 6200만대, 매출 규모는 1,69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성장세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각 전년 대비 55.8%와 39.5%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반면, PC의 경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출하량 측면에서 삼성이 2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분기에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출하량 면에서 2위를 차지한 애플은 2012년 3분기 34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면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모든 기기에서 744달러의 평균판매가(AS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출하량 점유율 21.8%, 애플의 15.1%에 이어 레노버(7.0%), HP(4.6%), 소니(3.6%)가 그 뒤를 이었다. 한해 동안 삼성, 애플, 레노버의 시장 점유율은 증가했지만 HP의 시장 점유율은 2011년 3분기 7.4%에서 2012년 3분기 4.6%로 떨어졌고 같은 기간 판매량도 20.5%나 하락했다.

 
IDC의 Worldwide Mobile Device Trackers 프로그램 매니저인 라이언 리스(Ryan Reith) 연구원은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 부문의 최고 자리에 있는 삼성과 애플의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두업체 모두 태블릿과 스마트폰 시장의 최고 자리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스 연구원은 “그러나, 평균판매가(ASP)의 차이를 보면 두 업체의 서로 다른 시장 접근법을 확인할 수 있다”며, 3분기 애플의 판매량이 삼성보다  2천만대가 적었음에도 애플의 ASP가 삼성의 ASP보다 310 달러 높았다는 사실을 보면 애플이 프리미엄 제품을 더 많이 팔았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IDC는 전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 출하량 규모가 2016년 21억대에 이르고, 매출 규모로는 7,96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품 카테고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IDC의 연구 결과는 확실히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 시장에서 PC(데스크톱과 포터블 PC)가 차지하는 비중은 39.1%이지만, 2016년에는 그 비중이 19.9%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53.1%에서 2016년 66.7%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태블릿 역시 2011년 7.7%에서 2016년 13.4%까지 그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적 값비싼 PC 범주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2011년 534달러였던 평균판매가(ASP)가 2016년에는 378달러로 낮아질 전망이다.

 
IDC에서 클라이언트 및 디스플레이 프로그램 연구 부문을 총괄하는 밥 오도넬(Bob O'Donnell) 부사장은 "일반 소비자와 기업사용자 모두 여러대의 ‘스마트 기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몇년간, 특히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도넬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이 기기에서 저 기기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서로 다른 상황에 맞는 서로 다른 기기들을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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