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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소프트웨어] 한국IDC, 올해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 시장 860억원 규모 전망
테크포럼
2012-10-10 11:09:54

올해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젼스 시장은 지난해 대비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준 86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 '한국 비즈니스 인텔리젼스(BI)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815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6.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유지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유럽 재정 위기 및 글로벌 경제 회복세의 약화와 더불어 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당초 이러한 외부 상황의 급격한 변화가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 수요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회복세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은 주요 트렌드 측면에서 꾸준히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빅데이터 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인텔리젼스 및 애널리틱스 부문에 있어 전반적인 프레임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으며 동시에 주요 벤더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확장 애널리틱스 솔루션 전략 및 애널리틱스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전략 등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비즈니스 활동 증가에 따른 기업들의 소셜 애널리틱스에 대한 관심 및 역량 강화가 단계적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IDC에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을 담당하는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유럽 경기 부진  심화와 더불어 전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의 확대, 국내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 성장은 당초 전망보다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러한 시장 흐름이 201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하지만 기업 생존을 위한 다양하고 정교한 전략적 의사결정 및 보다  진화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 인텔리전스 및 애널리틱스 솔루션 구축과 환경 개선이 장기적인 차원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이는 향후 국내 시장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업 수요을 중심으로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연평균(CAGR) 6.9%로 성장, 오는 2015년 1000억원을 넘어서고 2016년 1,135억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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