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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IDC, 경제 불확실성에도 올해 전세계 IT지출 6 %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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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18:04:04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IT 지출이 계속되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정환율(constant currency) 기준으로 지난해의 7% 보다 약간 하락한 6%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및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높은 실적이 PC, 서버, 주변기기 및 통신장비 시장의 약세를 상쇄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2년 상반기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 기준 IT 지출은 4%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5%의 성장률(달러화 기준)을 기록했던 미국 기반의 테크 벤더들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통신서비스를 포함한 올해 전세계 총 ICT 지출은 고정환율 기준으로 5% 성장한 3조6천억 달러(고정환율 기준)를 기록할 전망이다. 달러화 기준으로는 2.5 % 성장이 예상된다.
 
IDC의 글로벌 테크놀로지 및 산업연구 부문을 총괄하는 스티븐 민튼(Stephen Minton) 부사장은 "일부 기술 분야에 대한 기업 투자를 저해하는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태블릿, 스마트폰,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기대치를 실질적으로 상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민튼 부사장은 경기 침체가 극심한 지역에서도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출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비용절감 전략을 구현하는 수단으로 소프트웨어툴 및 애플리케이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IT 지출은 2011년에 비해 약세를 보이며 5.9%(지난해 8.5% 성장) 성장이 예상된다. 4분기 Windows 8의 출시가 내년 PC 시장 회복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서유럽 지역은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으로 약세가 예상되지만, 북유럽 소프트웨어 시장과 모바일 디바이스(스마트폰 및 태블릿) 출하량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모바일 디바이스를 제외한 유럽 IT 지출은 1% 성장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기준으로는 4.5% 감소 예상) 또한 일본의 회복은 모멘텀을 잃은 모습이다. IT 성장은 고정환율 기준으로도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에는 다시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머징 시장의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제조부문이 유럽 수출 둔화에 영향을 받아 IT 지출 성장도 지난해 보다 낮아지겠지만 14%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25% 성장). PC 부문은 올 상반기 예상보다 더 큰 부진을 겪으면서 지난해의 19% 성장보다 크게 낮아진 7%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인도(14%), 브라질(14%), 러시아(11%), 및 남아프리카공화국(8%)은 여전히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2013년 전세계 IT 지출 역시 6% 성장세를 보이며 2조 1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ICT 지출은 5% 성장한 3조 8천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민튼 부사장은 "2012년은 많은 IT 벤더들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IT산업의 전반적인 실적은 상반기의 당초 예상보다 호전되고 있다"면서, 특히, 소프트웨어 지출 증가는 많은 기업들이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 하반기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빗겨갈 수 있다면, 2013 년에 PC 업그레이드 주기가 도래함으로써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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