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포럼 뉴스

게시글 검색
[컴퓨팅·소프트웨어] 3D 입체디자인 출원, 매년 2배로 크게 증가
테크포럼
2012-05-22 10:52:12

3D 입체디자인 출원제도의 이용실적이 도입 3년 만에 매년 2배로 증가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경험은 미국, 일본 및 유럽 등 선진국의 특허청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3D 입체디자인 출원규모는 시행 첫해인 2010년에 786건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는 1,569건으로 약 2배로 늘었으며, 금년 들어서는 4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의 491건보다 크게 늘어난 877건을 기록하고 있다.

2011년 3D 입체디자인 출원현황을 보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58%)과 개인(40%)의 출원이 전체의 9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비용부담 등으로 대리인 선임이 어려운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출원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3D 입체디자인 출원제도를 잘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제품별 출원현황을 살펴보면, 주택설비용품이 24%, 토목건축용품이 23%, 장신구 등 신변용품이 1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업계에서 제품의 복잡한 구조나 세밀한 부분까지 잘 묘사할 수 있는 3D 컴퓨터그래픽 기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3D 입체디자인 출원은 특허청의 심사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3D 입체디자인의 특징상 여러 각도에서 디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디자인 간의 유사여부 판단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복잡한 여러 가지 도면의 제출이 불필요하므로 심사관의 도면심사 부담도 훨씬 줄었다.

앞으로 특허청에서는 3D 입체디자인 출원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3D 뷰어의 성능을 높이는 등 출원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나아갈 예정이다.
SNS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