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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소프트웨어] 올해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 5.3% 성장 전망
테크포럼
2012-02-22 12:09:47

올해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글로벌 경기 악재에 따른 투자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원 활용률을 높이는 비용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한 모색과 함께 관련 솔루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에 따르면, 2012년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전년에 비해 5.3% 확대된 1,564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상반기까지 조사된 시장 결과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604억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 중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소프트웨어 영역이 3.9% 증가한 224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37.1%의 비중을 형성하며 주류를 이루었으며, 가상화와 볼륨 관리, 자동 티어링 솔루션에 대한 수요 확대에 힘입어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쳐 소프트웨어 영역이 전년 동기 대비 36.1%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2011년 연간 스토리지 소트프웨어 시장은 3.9% 성장한 1,48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IDC 박예리 선임 연구원은 “오늘날 기업은 데이터센터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가상화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추세로, 스토리지 성능에 부담을 주는 새로운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가상 서버 및 데스크탑 환경에서 모든 자원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스토리지와 가상 서버 환경이 동일한 유연성과 복원성을 갖도록 지원하는 백업 복구 프로세스 및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보다 진일보한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솔루션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빅데이터 이슈와 관련하여, 스토리지 업계는 대용량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역할 기반 스토리지나 어플라이언스 서버를 속속 출시하고 빅데이터 관리 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데이터 중복 제거, 압축을 포함하는 데이터 관리 기술과 씬프로비저닝, 볼륨 관리, 서비스 모니터링, 자동 티어링 등 스토리지 자원 관리 기술 등이 시장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7%로 꾸준히 성장하여 2015년에는 1,887 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IDC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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