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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자] 세계 디지털 TV 보급률, 향후 5년간 74% 달성 전망
테크포럼
2012-02-07 01:18:52

Informa Telecoms & Media의 조사에 따르면, 비관적인 경제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많은 지역 가정에 디지털 TV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총 디지털 TV 보급 가구(디지털홈) 수는 2011년 말 6억 2천만 건을 넘었고, 2016년 말에는 10억 건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디지털 TV 보급률은 2011년 말 47%을 기록했으며, 향후 5년간 7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아시아태평양, 서유럽, 북미의 디지털홈 수는 거의 같은 수준으로 1억 건 정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크게 약진을 이루며 앞으로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2012년 말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세계 디지털홈의 48%를 차지하면서 3억 9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위인 북미(1억 5,200만 건)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서유럽이 1억 2,500만 건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미국은 1,700만 건의 디지털 TV 가구가 추가되면서 2016년 말까지 세계 2위 시장에 등극할 전망이다.

BRIC 국가로 인해 2016년 말까지 세계에서 4억 5,000만 건의 디지털홈이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중국은 향후 5년간 1억 4,600만 가구가 디지털홈이 되고, 인도에서는 6,400만 건, 러시아에서는 2,900만 건, 그리고 브라질에서는 2,500만 건의 디지털홈이 새롭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중국은 디지털홈 수가 미국을 상회하면서 세계 최대 시장이 되었다. 중국의 디지털홈은 2011년 말 1억 3,200만 건(세계 전체의 21%), 2016년 말에는 2억 7,800만 건에 달하면서 세계 디지털 TV 가구의 2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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