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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 1251억 5천만 달러 규모 성장
테크포럼
2011-12-12 11:53:18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은 2010년에 약 239억 7천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으며, 2017년에는 약 1,251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09년 59.7%라는 믿기 어려운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준 스마트그리드 기술에 대한 투자는 2010년에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이런 충분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스마트 그리드 사용 목표에 도달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 이에 제조업체들은 재정적 지원 획득, 시황산업 및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에 대한 마케팅과 소비자 반발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들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파라 세에드(Farah Saeed) 컨설턴트는 “솔루션 제공업체들에게는 스마트그리드 시행에 앞서, 완전한 통합을 보장하기 위해 각기 다른 독립체들의 실무자들 뿐만 아니라 이해 관계자들의 공동 노력들도 필요하다. 지난 2~3년간, 스마트 그리드 시행에 문제가 없었음을 보장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걸친 배타적 및 비 배타적 파트너쉽과 연맹들을 맺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기 자동차와 분산 전원 사용 증가, 발전 및 트랜스미션에 대한 불충분한 투자, 유통 체제로 인한 잠재적 전압 변동 및 정전 위험성 상승 등의 이유로 공익 사업들은 스마트그리드가 당장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그리드의 통제성 및 가시성 향상으로 이런 우려들을 다소 경감시킬 수 있다.

그리드에 태양광, 바이오매스, 풍력 및 수력을 포함한 재생 가능한 동력들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이 스마트그리드 투자에 어느 정도는 일조했다.

미국 30개 주의 전력 공익사업들은 전기의 일정량을 재생 가능한 동력 자원들로부터 발생시켜야 한다는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s:신재생에너지발전 의무비율할당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유럽인 경우, 유럽 위원회는 1990년 수준에서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까지 감소시키고, 재생 가능한 자원들로부터 전체 에너지 중 20%를 생산하며, 2020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20%까지 증가시키는 규정을 수립했다.

스마트그리드의 필요성이 명백해졌지만, 경제 상황이 불확실함에 따라 의사 결정 과정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경제 침체로 많은 공익 사업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자들과 규제 기관들, 고객 단체들에게 스마트그리드의 투자 타당성에 대해 상당한 압박을 받았다.

거주용 고객들사이에서의 높은 실업률 역시 스마트그리드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이의 도입 결정에 심사숙고 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라면, 솔루션 제공업체들은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투자의 핵심 이점들에 대해 입증하고 전달하기 위해서는 공익 사업들과 반드시 합작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자본재에 대한 구입과 투자는 요금 인상에 의해 시행된다. 공공 사업 위원회에 의해 규정된 공급처리시설은 투자 지원을 위한 공공 요금 대폭 인상 신청을 포함한 공사 계획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세에드 연구원은 말했다.

이런 노력들이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강화시키는데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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