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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자] 미국의 2차전지 시장은 연평균 5.7%로 성장하여 2015년 미화 113억 달러에 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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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11:30:05

지식정보 제공 전문회사 글로벌인포메이션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1차, 2차전지 매출은 연평균 4.8%로 증가하여 2015년 미화 16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전자기기의 배터리 교체 수요와 고가의 고성능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 믹스의 변화 등이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1차 전지에 대한 수요는 연평균 3.1%로 증가하여 2015년 미화 5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휴대기기가 보급됨에 따라 배터리 교체 수요가 촉진되고, 고가의 고성능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게 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카라인 전지는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는 1차 전지로서 향후에도 배터리 수요의 70%를 차지할 것이다. 특히, 1차 리튬전지의 매출은 2015년까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의 2차전지 시장은 연평균 5.7%로 성장하여 2015년 미화 1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침체되었던 자동차 제조가 되살아나 납축전지의 꾸준한 매출 증대는 가속화될 것이지만 납축전지 가격조정으로 인해 그 이상 빠른 성장률로 매출이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미국에서의 배터리 출하는 연평균 4.8% 증가하여 2015년 미화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리튬이온전지의 생산이 대폭 증가되기 때문이다.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의 매출 상승은 고급 배터리 생산을 점유하고 있는 해외 공급업체의 강력한 시장지배로 인해 주춤하고 있다.

그 결과 2차 전지 수요의 절반 이상은 계속해서 수입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차 전지의 수출은 미국 공급업체의 생산 체제 강화로 인해 수입보다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의 배터리 무역 적자는 1차 전지의 무역 흑자에도 불구하고 2015년까지 37억 달러 이상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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