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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소프트웨어] 안철수연구소, SW 업계 최대 규모 신입 공채 나서
테크포럼
2011-09-06 10:11:56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안철수연구소가 6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50여 명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 주목된다. 안철수연구소는 2004년 27명을 시작으로 매년 10~20명 선의 공채 신입사원을 선발했으며, 이번에 예년의 3배 이상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소프트웨어 업계 리더로서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최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20년 가까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온 기업이 축적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와 문화 속에서 참다운 실력으로 무장한 미래 주역을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정보보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도적 역할을 해내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안철수연구소의 연구개발 문화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A부터 Z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발전적인 시행착오가 환영 받는 인프라와 문화를 갖추어 많은 개발자가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손꼽힌다(2011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자율적 연구개발 지원 제도인 ‘iQ’와, 전문가 트랙과 관리자 트랙을 구분한 경력 관리 제도가 이런 문화를 뒷받침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9월 한 달 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에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상담은 물론 현장에서 입사 지원도 받는다.

이번 공채 원서 접수는 9월 6일부터 26일까지 안철수연구소 채용 웹사이트(https://ahnlab.saramin.co.kr)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입사자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직무 기본기와 잠재 역량을 평가하는 1차 면접과, 종합 역량을 평가하는 2차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지금은 소프트웨어 시대이다. 과거에는 시대를 주도하는 파워가 IT 기기나 통신 분야에 있었으나 이제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로 이동해가는 시대이다. 안철수연구소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역사를 이끌어온 리더로서 역량과 기술이 가장 뛰어난 기업이다.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고 전문성과 기술력을 개발해주는 인재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리더의 비전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가 추구하는 A자형 인재는 영문 회사명인 AhnLab의 첫 글자(A)에서 고안한 것이다. ‘A’의 삼각형 구도는 전문성, 인성, 팀워크의 3대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인재를 의미한다. 또한 ‘A’는 사람(人) 사이의 가교(-)로 풀이할 수 있어 인재들이 팀워크를 이뤄 상호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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